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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시음 후기

커피 시음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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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장 진한 감동은 커피에서 오네요.
작성자 김일웅 (ip:220.90.234.60)
  • 평점 0점  
  • 작성일 201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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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88

 지난 주말 밀려드는 차들을 뚫고 강릉을 가야만 했었지만,

보헤미안에서 마신 한잔의 진한 커피의 감동으로 인해 피로감을 날릴 수 있었습니다.

 

대전으로 돌아온 이후...

어쩌면 당연하게 커피를 택배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발송에서 도착확인까지 친절하게 메일을 보내주신 것고 고맙지만....

그 무엇보다도 커피의 맛이 진한 감동을 줍니다.

 

엊그제 택배가 도착을 했는데...

서울에 가기 위해 예약해둔 기차시간이 한시간도 남지 않았을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은 바쁘지만 얼른 뜯어서 먼저 도쿄 브랜드부터 추출을 하였습니다.

 

제대로 맛을 보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방금 장보고 돌아온 와이프의 얼굴이 더위로 벌개진 모습을 보면서 일단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만들어야만 햇지요.

평소보다 조금 곱게 갈아서 진하게 추출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30g을 갈아서 150ml를 추출했습니다. 물온도는 90도 정도였구요.

 

살짝 맛본 원액 맛이 가히 환상적이더군요.

내손으로 이런 커피를 추출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진하면서도 혀에 감기는 감칠맛이 돌면서 길게 가는 뒷맛이 정말 그만입니다.

 

코스트코에서 산 도자기 머그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차가운 생수를 부어 준비한 후 두잔의 아이스 도쿄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얼음과 물로 희석했는데도 불구하고 커피의 향미가 전혀 밀리지 않더군요.

 

기차 탈 준비 하느라 덜 마시고 남아있던 커피를 한참 지난후에야 마셨습니다.

아깝다(?)는 생각에 얼음이 흥건히 녹은 커피를 훌쩍 마셨는데요....

묽어진 커피가 여전히 고유한 향미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놀랐습니다.

 

제가 너무 호들갑을 떨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제 밤 늦게 서울에서 내려와서 이제서야 시음기를 올려봅니다.

 

이제는 보헤미안 믹스를 마셔보려고 합니다.

어떤 맛이 날지가 궁금하네요.

 

맛있는 커피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계룡산 자락에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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