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예전에 콜롬비아 수프리모를 먹어보고 쓴맛과 단맛의 간결한 맛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들러 콜롬비아와 블루마운틴, 보헤미안믹스의 맛을 보았습니다. 콜롬비아는 예전과 같이 다소 쓴맛이 두드러진 반면 블루마운틴과 하우스믹스는 매우 부드럽고 쓴맛이 강하지 않아 놀랐습니다. 저는 다 똑같이 로스팅 하시는 줄로 알았거든요^^
그래서 몇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생두에 따라 로스팅의 정도에 변화를 주시는지요?
콜롬비아 생두의 경우 쓴맛을 강조하시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생두별 로스팅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면 그 기준은 무엇인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2주에 한 번 정도 제가 로스팅을 배웠던 커피점에서 소형 로스터기를 이용해 직접 로스팅을 하면서 맛의 변화를 공부하고 있는데요(생두: 콜롬비아 수프리모) 최적 조건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으면서도 어렵네요 ㅎㅎ
보헤미안의 맛을 흉내내 보려고 215도 배출을 220도로 올려 봤는데 아직 조금 부족한 듯 합니다. (2차팝은 대략 218도 정도에서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로스터기 기종에 따른 차이도 있겠죠?)
취미수준이지만 그래도 커피에 대하여 진지하게 접근해 보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번거로운 질문을 드린 것 같습니다만,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로스팅관련 도움이 될만한 간단한 팁이나 도움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전은 로스터기의 기종에 따라서 온도가 다릅니다.
좋은책을 권해드리겠습니다.
"다구치 마모르지음" 스페셜티 커피대전.
광문각 출판사
공부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것입니다.